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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교통대학(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의 식품과학기술과 및 Bor Luh 식품안전센터 연구진은 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Microbiology 2009년 10월 31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산화염소 처리한 굴 조직 중 Vibrio parahaemolyticus의 보유 정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Vibrio parahaemolyticus는 생굴이나 살짝만 가열한 굴의 섭취로 인한 식중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식인성 세균이다. 그러므로 오염된 굴의 청정화를 위해서는 집중화된 노력이 필요하다.
이산화염소(ClO2)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살균제로 알려져 있으며, 음용수 및 수산물 처리시 널리 이용된다. 그러나 이산화염소를 살균제로 사용한 후에 굴 조직 중 V. parahaemolyticus의 보균율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조사한 적이 없었다. 이러한 정보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굴에 V. parahaemolyticus (ATCC 17802)를 인위적으로 오염시켰다. 각각의 굴, 아가미, 소화선을 균질화한 조직의 상청액을 thiosulfate-citrate-bile-salt sucrose 배지에 잘 바르고, 그 결과 얻어진 세균 집락에 대해 PCR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굴 조직에 생체내 축적된 V. parahaemolyticus는 20mg/L 이산화염소에 6시간 처리한 결과 완전히 살균되었다. 따라서 이산화염소는 굴의 V. parahaemolyticus 제거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물질 후보로 여겨진다. 소화선은 굴 중 세균 병원체의 검출을 위한 표적 장기로 여겨지며, 전통적 방법 또는 분자적 분석을 이용할 수 있다.
굴의 유통기한는 4℃에서 6시간 동안 이산화염소 처리를 할 경우 최대 12일까지 확장되었다.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Microbiology 2009 Oct 31.
작성일 :
2014-06-02 |
